[2022-0604-토][2tb] 저수령-죽령(128km)
오늘의 코스
단양 대강면-저수령-예천읍-양궁로-내성천-영주 무섬마을-서천-영주-풍기-죽령-단양 대강면
121km 계획
일기예보는 흐림이었지만
아침에는 조금 쌀쌀했고, 오전 11시부터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쬠
다행히 북행이라 얼굴은 타지 않음.
캠핑숲에서 대강면 사무소까지 40분
고속도로 IC 부근에 있어서 운전은 편안했음
1차 목표 예천군청까지 44km
백두대간의 저수령을 넘는다.
7시 30분 출발
주변에 화장실과 편의점 없음
편의점은 국도변으로 나오면 두 개 있음
사인암까지 약 5km 도보와 라이딩을 함께 할 수 있는 갓길이 조성되어 있음.
계획에는 없었으나 가는 길에 있었기 때문에 사인암에 들림
사인암 주차장에서 깨끗하고 널찍한 화장실 이용
문을 연 카페들도 있었음
저수령 가는 길
미노 삼거리에서 20분 정도 업힐
그리고 고위평탄면의 약간의 경사로가 쭉 이어지다가 갑자기 저수령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공도
뒤쪽에 보이는 산은 황정산
백두대간 저수령
예천 IC를 이용하여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단양까지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지나다니는 차량 거의 없음
왜국들이 목이 잘려서 많이 죽었다고 저수령.
살벌하다.
예천 방향으로 거의 7~8km 내리막길
페달을 밟지 않음
내리막길의 끝자락에 있는 예천양수발전소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365
버스정류장 광고판 예천 8경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7454
예천은 인구가 줄다가 경북도청이 옮겨오면서 회생
경북도청 신도시는 예천군과 안동시에 걸쳐 있으며
예천읍에서 동남쪽으로 7km 정도 떨어져 있다.
예천읍내
구경하고 싶었음
14년만에 다시 방문한 개심사지 오층석탑
보물53호이다.
14년전 모습을 보니 주변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http://welovetravel.net/a/2008/04/0412-13-ys/PhotoAlbum2/02_jpg_view.htm
현재 시각 10시 반
맘스터치는 11시부터 문을 연다.
육회비빔밥 전문점 백수식당은 자전거 시야 확보가 어렵다.
백수식당 옆에 있는 카페베네에서 브런치
아! 본전 생각...
양궁로를 따라서 내성천으로...
김진호 88년도에 고등학생이였으니까 나보다 어렸네!
나는 대학원생...
예천군과 안동시 중간 양쪽에 조성된
경북도청 신도시...
예천읍내는 많이 상권이 약화될 것 같다.
내성천 도착
도정서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내성천
한옥민박을 하고 있었다.
길안내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라고 하고 있었지만
내성천을 따라 가는 소로를 선택
들어가서 보니 비포장이다.
중앙고속도로 만나는 곳까지 비포장 이어짐.
중앙고속도로 옆 다리를 건넌 후에
다시 내성천을 따라가는 길과 포장도로 사이에서 고민
이번에도 내성천 따라가는 길 선택
2차선 왕복 아스팔트길. 차는 거의 다니지 않음.
무섬마을 도착
무섬마을을 나와서 자전거길 없음 표시를 보고 공도를 따라 가다가 다시 자전거길 찾아감
무섬마을에서 영주까지는 서천을 따라 완벽하게 자전거길 조성되어 있음
절벽부분은 모두 데크로 연결해 놓음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영주
서천 주변 자전거길은 아주 잘되어 있음.
영주역에서 자전거 빌려 줌
무섬마을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면 좋을 듯...
https://bikeyeongju.kr/index.do
배터리가 간당간당하여
보조배터리가 주배터리 충전할 수 있게 점심식사
배처리 부족할 것 같아서 하천따라 가는 길 버리고
최단거리로 공도로 이동. 비행장도로도 통과
풍기읍 외곽으로 돌아서 죽령 오르막 입구에 도착
여기서부터는 파스3으로 천천히 올라감
보조배터리가 주배터리의 소진을 따라 가지 못함
죽령이 저기 보인다.
42.7v면 보통 배터리 커오프 오는데
미세하게 보조배터리가 도와줘서 조금씩 전기의 도움을 받음
무사히 죽령고개까지 올라감.
내려가는 길은 식은죽먹기
대강면 도착
보조배터리도 26%만 남음
초반에 너무 신나게 달렸음.
내려오는 동안 주배터리는 충전됨.
배터리 운영에 대해 감잡은 하루
날씨도 좋고, 즐거운 라이딩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