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독서노트
[*****] 식스티나인 - 무라카미 류(양억관)[소설][일본]
치악산디에고
2024. 11. 14. 16:37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9060380
e북으로 가지고 있는 책이다.
한번 읽었는데 그때 배경인 '사세보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
오쿠다 히데오의 [시골에서 로큰롤]이 처음에는 이 책인 줄 알았다.
역시 스마트폰 e북에 저장되어 있는 시골에서 로큰롤을 읽다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찾아보니 무라카미 류의 책이 나왔다.
1969년 고3의 이야기이지만 일단 재미있다.
처음에 읽었을 때만큼 사세보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2025년 1월에 가볼 후쿠오카, 가라쓰, 사가와 사세보가 소설 속에 등장한다.
지금도 사세보에 미군기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햄버거는 사 먹을 것 같다.
소설 속에 교사들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말살시키는 존재로 나온다.
요즘 간혹 다듬어지지 않은 학생들을 보면서
어느 정도까지 조언을 해줘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된다.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맞는 것 같다.
2024년 11월 14일
뭉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