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4-디에고
[2024-1231-화] 폐렴 고군분투
치악산디에고
2024. 12. 31. 19:20
12월 14일 정미숙과 13km 걷고 살짝 추위를 느낌
강바다와 캠핑장에 가서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급격히 컨디션 떨어짐
토요일 5시 탄핵소추 가결
몸상태 급격히 나빠져서
일요일 캠핑장을 일찍 빠져나와 병원에 가서 주사 맞음
시험기간이라 월요일 결근
배드민턴 레슨도 포기
빛나, 바다 운전사 역할만...
계속 아파서 다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인 찍고 폐렴 판정 받음
다시 5일 후에 병원 방문해서 사진 찍었지만 여전히 염증이 남아 있음.
밥맛이 뚝 떨어지고
약 기운인지 계속 잠만 잠.
다행히 학교에서는 강의는 마친 상태라 목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음.
계속 기침이 나고 목소리가 변해서 돌아오지 않음
입맛을 돋구러 다니지만
영 시원찮음.
중간에 입시가 있어서
그나마 근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서 그럭저럭 견딤
12월 31일 겨울방학
종업식 마치고
일 마무리 하고 퇴근하면서 점심식사
그리고 병원에 들려서 다시 엑스레이 촬영
다행히 염증은 사라졌지만 약 처방은 5일 정도 더...
아침에 체중계 올라보니 보름동안 5kg 빠졌음.
평생 살면서 가장 오랜기간 아프고 잠을 많이 잤던 2주....
1월부터 레슨은 강바다만 받기로...
무안공항 제주추락 참사와
반란죄 대통령 영장발부 등으로 어수선한 12월 31일
1월 1일부터 뭐 달라지는 건 없지만
아무튼 2025년이다. 내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