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삶을 뒤돌아보면 크게 내 삶은 다섯 번의 변곡점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미드의 시즌 구분법으로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시즌1] 출생~고등학교 졸업(1965~1982)
대구제일교회가 가장 큰 축이었고, 가장 큰 변화는 1980년 10월 1일 서울로 전학(고1)을 온 것이었다.
[시즌2] 대학교 입학~충암고등학교 사직(1983~1992)
미식축구가 가장 큰 축이었고, 1990년 8월 1일 어머님이 돌아사기면서 혼자 살게 되었다.
충암고등학교에 교편을 잡으면서 '세계로 가는 기차'가 가장 큰 축이 되었다.
[시즌3] 남미 1년 여행 출발~신발끈 여행사 퇴사(1993~2000)
가장 큰 축은 배낭여행이었다. 1995년부터 마콘도와 살사가 여기에 추가되었다.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살다가 IMF직전 신발끈 여행사 입사
[시즌4]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사 시작~결혼(2001~2007)
Diegoi's Belle Epoque! 홈피, 살사, 여행, 연애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 추가
정말 후회없이 놀았다!
[시즌5] 결혼부터 현재까지
원주시민으로 정착. 2009년 강빛나 출생, 2010년 강바다 출생...
모든 것이 가족과 함께....
뭉그니
2008년 신혼 여행 이후부터 사진들로 구성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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