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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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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혈 왕, 충선왕 - 이승한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1390736 혼혈왕 충선왕한국사에서 소외된 고려사를 생동감 넘치면서 신중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하게 소개해온 이승한이 충선왕 시기 원과 고려를 조망한 책을 출간했다. 고려사에 천착하는 역사가의 눈이 주www.aladin.co.kr  읽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박사님들의 깊이를 느꼈다.충렬왕과 충선왕 주위의 인물들을 아주 자세하게 다룬다.역사에서 들어본 이름은 이제현과 쿠빌라이 정도인데...  재미있게 읽었는데다 읽고 나서 독서노트 검색하니2019년에 재미있게 읽은책이다.그런데 표지가 다르다.알라딘 검색에도 파란새 표지가 뜬다.재발행된 것 같지는 않은데... 2019년과 2..
[****] 이미 우리가 된 이방인들 -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기획위원회[역사]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40054&start=slayer 이미 우리가 된 이방인들대중적인 역사 서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두 번째 책. 고대 신라에서 근세 조선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대표적인 이방인을 선별하여 한국www.aladin.co.kr  처용, 쌍기, 인후, 이지란, 박연 다섯명을 다루고 있다.인후 이외에는 들어본 적이 있는 인물들...점점 다문화로 가야하는 한국사회인데어디까지 개방될 지 가늠이 안된다.그리고 그 속도도...다만, 잘 적응하리라 생각한다. 2024.08.21뭉그니
[*****] 뿌리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3.고려[가람기획]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389519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3 : 고려2002년 초판 출간 이래 전례 없이 풍부한 원전 사료의 인용과 교과서적이지만 꼼꼼하고 깔끔한 해설로 임용고시와 공무원시험 준비생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이름 높았던 전설의 뿌샘 시리즈가 보www.aladin.co.kr  고려사가 또 기억에서 사라져 다시 읽어볼까 하고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책.분야별로 나눠나서 특별히 모르는 것이 있다면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읽어봐도 좋다. 수조권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알게되었다.땅 주인은 개인적으로 있는데나라에서 관리들에게 세금을 직접 권리를 주는 것. 여전히 35대에 이르는 왕의 계보를 일목요연하게머리 속에..
[*****] 그들이 본 임진왜란 - 김시덕[역사]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740293 그들이 본 임진왜란에도 시대 베스트셀러로 본 그들의 임진왜란. 일본인이 기록한 임진왜란의 기억을 다룬 책이다. 기존의 임진왜란 관련서가 우리 역사가들의 해석과 평가에 기초했던 것에서 벗어나 일본 근세의www.aladin.co.kr  일본의 역사서를 기본으로 하고 중국 역사서를 참조하여일본의 입장에서 본 임진왜란에 대한 기록과 그 이후 에도시대 소설 또는 기억으로 전승되어 재생산된 역사 의식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임진왜란에 대한 통사나 부분 전투 상황에 대해서는 알아도조금 더 세밀한 역사부분은 잘 모르는데그러한 부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일본사람들의 신라 왜구에 대한 피해의식도 나와 있..
[***] 노예의 역사 - 마조리간 (정광철)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1486878 노예의 역사노예제도, 누군가 다른 사람을 소유하거나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이 제도는 5천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 운명을 좌지우지했던 제도였다. 이 책은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게 태어www.aladin.co.kr 노예라고 하면 흑인노예만 우선 생각이 나는데아메리카에서의 흑인 노예 이야기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고대서아시아, 고대그리스와 로마, 중세유럽, 이슬람, 아프리카, 쿨리, 남태평양 등다양한 노예제도를 다루고 현재도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되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지 않지만개괄적으로 노예의 역사를 다루고 있어 큰 흐름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된..
[*****] 최재천의 곤충사회 - 최재천[생물][공부][환경][진로]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3773228&start=slayer 최재천의 곤충사회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사회생물학자로서 통섭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폭넓은 사회적 화두에 치열하고도 따뜻한 목소리를 내어온 최재천 교수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전www.aladin.co.kr 강연한 것들을 모아서 발간한 책이다.진짜 글을 쉽게 쓴다. 소설책 읽듯이 술술넘어간다.아마 강연도 그만큼 재미있게 진행되었을 것 같다. 현재 상태에 오기까지, 그리고 현재의 일을 하기까지 겪었던 일들을 주로 기술하면서우리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흐름으로 전개되는데호기심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운명을 받아들이는 태도,거기에 시절운과 사람..
[***]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림이 보인다 - 박정호[지리][시사]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4950192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우리가 그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수많은 국가가 어떻게 경제를 구축해왔으며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흥미로운 시선으로 살핀다. 이들 국가가 품은 가능성이 다가올 경제의 동력이 될www.aladin.co.kr 유튜브의 박정호 교수를 통해서지식의 폭을 많이 넓히는 편이다.아무래도 책에는 공간의 한계가 있다보니 너무 단편적으로 한 나라를 개관한 것이 살짝 아쉽다.세계지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중고등 학생들에게는 흥미유발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지만,유튜브 플러스알파의 지식에 목말라 있는 이들에게는 살짝 아쉬운 책이다. 2024.0610뭉그니
[*****] 여암 신경준 연구 - 재단법인 실시학사 알라딘 도서정보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220049 여암 신경준 연구여암 신경준 연구www.aladin.co.kr 신경준은 고등학교 국어, 한국사, 지리 교과서에 모두 이름이 나온다.국어에서는 훈민정음운해한국사에서는 도로고, 강계고지리에서는 산경표를 언급할 때 이름이 나온다. 항상 궁금한 인물이었는데 내 노력이 부족했는 지신경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접할 수 없었다.아마도 그를 언급하려면 국어학, 역사학, 과학, 지리학 등이 총 동원되어야 하므로이를 통합적으로 다 다룰 학자가 없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혹은 편집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도 있지만 통섭적인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접근이 어려울 것 같다.역으로 이야기 하면 신경준의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