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자전거여행

[2021-0718-일] 정선->가수리->선평역->쇄재옛길->정선(46km)

정선군 날씨가 좋다.

 

 

 

여전히 폭염주의보

 

 

 

캠핑장에서 정선군청까지 1시간 조금 더 걸린다.

 

 

 

오늘의 코스

아! 현실은 지도와 다르다.

 

 

 

6시 12분 캠핑장 출발

 

 

 

주천에서 보급

 

 

 

8시 정선군청 주차장에 주차

 

 

 

일요일이라 관공서 모두 문을 닫은 상태

하나로마트 화장실 이용

그리고 오레오 구입(정말 유용했음)

 

 

 

8시 20분 정선군청 출발

어제 양평역 출발과 거의 같은 시각

오늘도 마하16(볼트9는 거의 불가능한 코스)

 

 

 

첫구간

정선->가수리 16km

음... 지도에는 강을 따라가는 코스이지만

오르락내리락 경사도가 장난 아님.

그래도 오르막에서 끌바 없이 가수리까지 감.

 

 

 

이렇게 조양강을 따라 멋진 길이 이어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절벽 위 산길 속으로 난 국도를 달림

 

 

 

드디어 강을 따라 가는 구간으로 진입

여기도 오르락내리락 있음

 

 

 

가수분교장 도착

오트바이 라이더들 많이 보임

자전거는 한 명도 없음

 

 

 

두번째 코스

가수리->선평역

12km

완만한 경사길

 

 

 

 

감입곡류천

인공적으로 물길을 짜른 것 같다.

 

 

 

선평역 도착

12시 경

11시 44분에 정선가는 기차 통과

하루 한 대 관광열차 운행

 

 

 

선평에서 정선까지 기차로 13분 걸린다.

자전거로는 2시간 정도 소요

 

 

 

여기서 기차 승차가 가능한 지 모르겠지만

조금 일찍 왔다면 기차타고 갔을 것 같다.

코레일 검색해 보니 이용불가인 듯...

선평역에서 정선넘어가는 국도를 보면 기차 타고 싶어진다.

 

여기까지는 가을에 다시 한 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구간 달린 후에는 다시 못오겠다는 생각을...

 

 

 

네이버 검색하니

정선까지 13km 터널 2개 통과

하지만 갓길없는 공도... 특히 터널

목숨을 담보해야 한다.

 

 

 

내가 찾아본 길은

쇄재옛길 이용코스였다.

경사도 5%로 충분히 자전거로 갈 수 있다.

아래 보여지는 고도 차이보다 더 심하게 느껴진다.

 

 

 

공도따리 조금 올라가면

쇄재옛길 산책로 표지가 있다.

이 길로 들어가야 한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차량 통제하고 있다.

 

 

 

정상에 기업이 있어 정선쪽에서는 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해발 650미터 쇄재

여기서 정선까지 계속 내리막인 줄 알았으나...

아! 갈길이 멀었다.

 

 

 

쇄재정상 부근에서만 끌바하면 된다.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일단 공도와 합쳐지면

갓길 없는 공도가 이어진다.

심지어 공사구간까지...

 

화암으로 가는 T자 교차로에 GS25가 있다.

거기서 정선까지 10km

오르막내리막이 3회 정도 반복된다.

힘들어서 끌바...

GS25에서 꼭 보급할 것...

 

 

 

 

 

 

 

 

아! 드디어 정선이 보인다.

 

 

 

오후 2시 정선도착

일단 아이스커피로 정신차리고

 

 

 

 

 

읍사무소앞 종가집에서

메밀국수로 요기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선평역에서 정선군청까지

택시비는 17,000원이며 17분 걸린다.

 

가을에 한번 정선군청에서 선평역 또는 쇄재 옛길 정상까지 택시로 이동

거기서 정선군청까지 라이딩... 계획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