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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전거여행

[2021-0814-토] 제천역->갑산재->덕문곡리->영춘->영월(64KM)

유튜브 얼쩡거리다가 제천역->영월역 라이딩 시청. 완전 뽐뿌옴.

https://www.youtube.com/watch?v=bVNN5jNB6S8&t=1s 

 

 

제천, 영월 라이딩으로 계속 검색하다가

예미->단양 라이딩 시청. 역시 뽐뿌 받음

 

https://cafe.naver.com/bdriderz/79568

 

눈이 시리도록 맑았던 날, 예미-영월-영춘-단양 라이딩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예미->단양이 땡겼으나

예미행 첫차 시각이 너무 늦어 가을에 적당.

그래서 두 코스를 합쳐서 기차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 개발

 

제천역에서 덕문곡리 거쳐서 남한강따라 영월까지 60KM

6시간 잡으면 6시 전에 출발하면 아슬아슬하게 11:45분 기차 탈 수 있음

안되면 2시 28분 기차도 있음

 

 

 

 

구경하면서 사진찍으면서 가면

시간 당 10KM 라이딩이 가장 적당한 듯

관건은 최고 494미터 지점.

볼트나 투어링 9단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아서

마하16으로 가기로(현명한 결정)

 

 

 

켄다 타이어를 슈바벨 마라톤 오리지널로 교쳬

인터넷으로 타이어 구입한 후 동네 가게에 가서 공임 주고 교체

사장님이 타이어 멀쩡한데 왜 바꾸냐고...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승차감이 다름.

타이어 교체 기념 라이딩이라고나 할까?

 

 

 

모닝 트렁크에 넣고 금요일 저녁 캠핑장으로

 

 

 

강바다 캠핑장으로 따라 나섬

아빠가 없는 동안 알아서 캠핑장에서 보급하기로...

 

 

 

새벽 5시 기강

5시 반 캠핑장 출발

 

 

 

해뜨는 시각 5시 42분

영월지역 9~10시 사이 비 예보 있지만 미미한 수준.

 

 

 

 

일기도보니 비구름이 거의 없어서 그냥 출발

 

 

 

 

캠핑장에서 제천역까지 27KM

 

 

 

6시 제천역 도착

영춘까지 보급장소가 없어서 간단하게 우동먹고 가기로

시락국은 다녀와서 점심으로 먹기로 계획

새벽부터 우동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일단 제천역 화장실 다녀옴

 

 

 

조용해진 우동가게

어묵우동으로 뱃속을 든든하게 채움

 

 

 

 

https://www.yna.co.kr/view/AKR20210813090200064?input=1195m 

 

"46년간 항공기 이착륙 전무" 제천비행장 이번엔 폐쇄될까 | 연합뉴스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제천비행장 폐쇄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www.yna.co.kr

 

 

 

 

 

오늘의 첫코스 영춘까지 39KM

 

 

 

아! 제천 시내에는 자전거 도로가 거의 없다.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노선을 따라가다가 

다시 네이버지도를 대축척으로 바꿔 검색하면서 차가 다니지 않는 길 검색하여 라이딩

네이버지도 만세다.

 

알려주는 길로가면 차가 많이 다닌다.

이마트 지날 때까지 강변 옆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

그 이후부터는 차가 다니지 않는 논두렁길을 잘 찾아가면 된다.

 

 

 

 

올레길같은 시골 마을길이 상풍교까지 쭉이어진다.

 

 

 

상풍교부터 의병대로를 따라 가야하는데

처음에는 석회석 광산이 있어 덤프 트럭들이 다닌다.

차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아무튼 트럭 조심

 

 

 

완만한 경사길이 이어지다가

갑산재 올라가는 오르막 시작

2*8단 기어에서

1*1으로 놓고 30분 동안 업힐

끌바하지는 않았다.

 

 

 

제천과 단양의 경계 갑산재

해발 530미터

반대편은 엄청난 급경사다.

끌바 없이는 못올라올 정도로 급경사고 길기도 길다.

역주행 비추.

준비해온 에너지바 하나 까먹음.

 

 

 

 

급경사 내려오면 갈림길

영춘쪽으로 가면 또 고개를 넘어야 한다.

일단 단양쪽으로...

 

 

 

단양쪽으로 가다가

다시 갈림길

여기서 영춘을 선택하면 강을 따라 시골길을 달린다.

완벽포장

 

 

 

 

남한강과 만나는 지점

여기서부터 영춘까지 아니 영월까지 남한강을 따라서 간다.

 

 

 

지척에 향산리 3층 석탑이 있는데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영춘으로 들어가는 다리

 

 

 

영춘 하나로 마트에서 음료수 구입해서 마시고

에너지바 하나 더 먹음

편의점 2개 있음.

10시 25분

영월가서 11시 45분 기차 타는 것 불가능

 

12시 반쯤 도착할 것 같은데

다음기차까지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1시 2분에 제천가는 버스가 있다.

 

 

 

단양까지는 26KM

역시 12:12 기차타는 것을 불가능하다.

영월가서 버스 타고 제천 가기로 결정

 

 

 

영춘에서 영월쪽으로 나오면

활고개를 넘은데 반대편에서 오면 여기 업힐도 9단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

 

 

 

생각보다 남한강을 따라서 가는 길에 차가 많아서 조금 불편

하지만 고씨동굴 주변은 거의 자동차전용도로 수준

 

 

 

 

조심조심 최대한 사이드를 따라 오다가

정양교 건너기 직전에 막아 놓은 옛도로 진입로 발견

자전거를 가드레일 위로 넘겨서 구도로 선택

진짜 최고의 선택

 

 

 

옛길

차도 없을뿐더러

아스팔트 포장도 잘되어 있고

심지어 경치도 좋다.

 

멀리보이는 굴뚝은

영월변전소

네이버지도에는 나타나 있지 않음.

 

 

 

카누 타는 커플 있었음

 

 

 

동강대교를 건너서 영월 읍내로

 

 

 

 

13:02 버스는 금토일만 운행

재수가 좋다.

제천까지 영월군내에서 몇 군데 정차

제천에서 원주까지 직통

원주에서 고양까지 직통으로 가는 버스다.

 

 

 

완전무인 시스템

매표소도 없다.

대신 할아버지 한 분이 자동매표소 이용을 도와주고 계신다.

 

 

 

총64KM

제천시내 길찾기

갑산재 업힐

향산리부터 차량 많은 공도 조심조심 라이딩하기

 

 

 

제천역을 다시 지을 때

버스터미널도 함께 지었으면 환승이 편할텐데...

거의 2KM 떨어져 있다.

 

일본 지방도시는 철도역에 버스터미널의 거의 함께 있다.

태백선 구간도 청량리까지 운행하지 말고

제천에서 태백까지 제천의 ktx 시간표에 맟춰 셔틀로 운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영월, 고한, 사북, 태백역 등은 동네 지역버스로 기차시간에 맞춰 셔틀로 돌리고

서울까지 가려면 2번의 환승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엄청 절약될 듯...

 

 

2시 5분에 시락국 도착

2시부터 5시까지 재료준비 시간이다.

결국 6시에서 2시.

오후 5시에서 7시

8시간만 영업한다.

 

 

 

권초밥 강제점으로...

강제 신도시 깔끔하다.

 

 

 

스페셜 초밥

매장에서 먹으면 샐러드, 죽, 소바가 제공된다.

포장하면 같은 가격인데 초밥과 간장만 준다.

 

 

 

강바다를 위해서 포장

 

 

 

강바다 아침은 지후네서 돼지국밥

점심은 민성이네서 떡갈비 먹었다고...

강력한 생존력...

 

 

 

가을에 벼가 있으면

단양역까지 가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