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이야기 - 거리 이름에 담긴 부와 권력, 정체성에 대하여
부제가 책의 내용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주소는 권력이다.
가장 놀라운 내용은 내가 근무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가 219~223쪽에 걸쳐 등장한다.
언어체계에 따라 각 문화권에서 공간을 인식하는 방법이 다른데
도로명 주소와 번지 주소의 차이점에 대해 영어권과 동양권을 비교하면서
일본과 한국을 예로 든다.
그중에 한국어 사용자들의 예로
신기욱 교수의 글에서 인용한 스탠포드에서 공부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졸업생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민족주의와 세계화의 독특한 결합에 대해서...
도로명 주소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한국인은 선보다는 구획으로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
2025.0529.목
뭉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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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이야기 : 알라딘
주소의 기원과 역사를 탐색하고 주소 체계와 거리 이름에 담긴 다양한 사회 정치적 이슈를 탐구하는 책. 저자인 디어드라 마스크는 미국 전역뿐 전 세계의 사례를 취재하고 인터뷰하여 주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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