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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금수강산/강원도

[2015-1028-수] 검룡소(태백시)

삼척시 도계중학교에 출장 갈 일 발생.

태백산맥 넘어서 가는 길이라. 가는 길에 태백시에서 들려보지 못한 곳 둘러보려고 일찍 출발.

보통 신림 IC에서 들어가 중앙고속도로 타고 제천 IC에서 빠져나온 후 38번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데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5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제천 북부 의림지 통과하여 38번 국도 진입.

제천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건너편에 남향으로 전원주택 단지가 보이고








그위 산꼭대기 근처에 절이 있다.

저긴 걸어서 올라가야 하나?







38번 자동차 전용도로와

전원주택지 그리고 절...







38번 국도를 따라 아름다운 단풍이 계속 이어짐.











원래는 정암사에서 만항재로 가서 함백산에 가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두문재터널 통과하여 매봉산 풍력단지, 삼수령, 검룡소, 황지로 계획을 잡음.








삼수령 부근이 능선

여긴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계이다.
아래 노란선과 주황색선을 잇는 능선의 남쪽으로 빗물이 떨어지면 낙동강을 거쳐 남해로 가고
북쪽에 떨어지면 남한강을 거쳐 황해로 간다.









삼수령 도착.
여기서는 빗물이 남쪽(낙동강)/ 북서쪽(남한강)/ 북동쪽(오십천-동해)으로 갈라지는 곳이다.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여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가지 못할 것 같다.



















검령소 입구.
한때는 남한강을 따라 검룡소에서 섬강과 남한강 합류지점까지 도보여행 하려고 
지도 복사하고 계획짜고 그랬는데... 불과 5~6년 전 일인데...
이제 지도 복사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그런데 열정이 사라졌다. 가고 싶을 때 가야한다.







검룡소 부근에 인공조림한 낙엽송들이 정말 예뻤다.































































낙엽송의 본명은 일본잎갈나무
침엽활엽수라는 것이 말이 되나?





매봉산을 먼 발피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대체
황지도 고사하고 점심 먹을 시간도 없다.
너무 풍경에 취해 구경을 오래했나 보다.
네비게이션으로 도계중학교 검색하니 행사 시작 5분 전 도착이다....




검룡소 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