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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캠핑/C2020

[2020-1211-금] 중년의 로망 - 모터캠핑

지난 주말 어쩌다가 모토캠핑이라는 단어 검색

1주일을 인터넷 검색하며 행복하게 지냄.

결론도 내림.

 

1994년쯤 외국에 여행가서 오토바이 렌트하려고 원동기 면허증 땀.

연습은 대림에서 운영하는 연습장에서 하고

강남 탄천변 면허장에서 한 번 떨어지고 두 번 만에 합격.

 

1995년 경 대만 컨팅에서 스쿠터 대여해서 여행

태국 코사무이, 인도네시아 롬복, 일본 오키나와 등에서도 스쿠터나 시티100 대여

 

1997년 가을에 90cc 대림의 스쿠터를 6개월 할부로 구입

IMF 칼바람 속에서 고양 행신동과 홍대 사이를 스쿠터로 출퇴근.

그러나 합정으로 이사하고 도난.

4개월 남은 할부금 쌩돈 납입.

 

아무튼 스쿠터로 하는 캠핑을 모터캠핑이라고

혼다 벤리 110과 혼다 슈퍼커브가 대세

유튜브까지 열심히 시청.

혼다 슈퍼커브로 마음을 정함.

 

당장은 아니고 나중에 은퇴하면 스쿠터로 전국을 돌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음.

차의 속도, 스쿠터의 속도, 자전거의 속도, 도보의 속도 보는 것들이 진짜 다름.

아!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스쿠터는 상당히 위험할 것 같음.

경차가 훨씬 안전.

그래도 혼다의 슈퍼커브는 진짜 끌리는 원동기

 

 

 

스쿠터보다는 경차에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싣고 다니면서

읍면 지역 답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그리고 전기자전거로 캠핑가는 것도 인기인 듯

 

역시 유튜브를 통해 급검색

듄드라이브 2세대 인기가 좋음.

언덕길 오를 때는 좋으나 배터리 호환과 장거리 주행에는 단점이 있는 듯.

그리고 원주에 대리점 없음.

 

 

 

2021년 벨로스타 U22

원주에 대리점 있음. 

장거리 여행에 좋음. 배터리 호환 좋음

내년 4월에 구입할 수도...

차에 싣고 다니다가 주변 지역 답사하기 딱 좋을 듯...

일단 배터리 방전되어도 그냥 자전거와 비슷한 구름성.

 

 

 

중급 전기자전거

후륜은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전거 자체의 구름성이 떨어져서

완전히 멘붕... 그래서 제외.

부부가 제주도 1100고지 올라가는 유튜브가 있는데

모토벨로와 벨로스타 U22로 올라가는데, U22가 차원이 다름

 

 

 

집에 무려 자전거가 4대나 있으니까

모터를 장착하는 시스템도 있음

배터리까지 구입하면 엄청난 가격.

그냥 완성차 사는 것이 나은 듯....

 

 

 

최종적으로 전달사라는 네이버 카페 발견

똑같은 고민, 똑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빼곡히 있음.

자전거 살 때까지는 자주 들려볼 것 같음.

 

모터나 배터리 성능이 워낙 빠르게 변하고 있어

딱 필요한 시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할 듯.

전국답사 계획을 세워 보자!

아무튼 꼼지락거리면서 잔머리 굴리느라 행복한 일주일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