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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노트

[*****] 작별인사 - 김영하[소설][SF]

알라딘 도서정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2816855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근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평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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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도 시대 상황에 맞게 인공지능 SF까지 왔다.

어터너티브 카본과 비슷하지만 한국적인 상황

거기에 동양의 도교적인 첨부

꿈인가? 현실인가?

존재론적 철학의 이념까지...

 

넷플릭스에서 K-드라마로 등장.

기대해 본다.

 

철이, 선이, 민이, 최진수, 달마...

 

2022년 5월

뭉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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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3일

e-book으로 다시 읽음

 

강성봉의 [카지노 베이비]를 읽자마자

yes24에서 e-book으로 김영하의 [작별인사]와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구입

 

[작별인사]부터 읽기 시작.

읽기시작하자마자

어디선가 영화로 봤던가? 아니면 글을 읽었나 하는 

기시감이 들기 시작.

 

혹시나 해서 알라딘과 예스24의 구입목록을 찾아보니

구입한 적이 없음. 뭐지?

아무튼 재미있게 쭉 읽음.

중간에는 기시감이 조금 사라졌지만

마지막에 또 생김.

유튜브에서 본 몽골의 무당 이야기와 오버랩 되는 것인가?

 

다 읽고 나서 저자의 후기를 읽으니

모 플랫폼에 2020년에 [기계의 시간]이란 제목으로

420쪽 정도 연재한 내용을 두 배로 늘여서 

2022년에 출간한 것이라고...

'아! 그러면 한때 구독플랫폼을 사용한 적이 있으니

거기서 읽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내 블로그에서 검색해 보니 내가 5월에 읽고 감상까지 남겨뒀다.

아마 도서관에서 종이책을 빌려서 읽은 듯....

 

기억과 망각

잘못된 기억의 합리화

기억의 조작도 가능...

한없이 SF로 간다.

 

역시 저자도 후기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가끔 내가 그저 생각하는 기계가 아닐까 의심할 때도 있었다'

 

'찰라'를 행복하게 사는 것  

기억에 매달리지 않는

최선의 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