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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전거여행

[2tb][2023-1225-월] 크랭크암 교체

11월초 오른쪽 페달 크랭크암 나사선이 무너져 빠지기 시작

두번 정도 라이딩 후 모두스포츠 홈피에서 크랭크암 오른쪽 주문(42,000원 + 택배)

  이 나사를 풀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전용 기기가 있어야지 탈거 가능

 

비전문가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자전거 부품들

유튜브 검색해보니 

크랭크풀러라는 전용 연장 필요

인터넷 주문(7천원 * 택배비)

 

 

새로 구입한 크랭크암에 페달체결부가 들어가지

않아서 멘붕...

 

 

반대편 것 뽑아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니 들어감.

뺏다꽂았다 하는 사이

왼쪽 크랭크암 나사선도 파손...

바쁠 것 없고 모델명도 아니까

알리에 주문 

 

 

 

 

12월 13일 

4주 걸려서 알리에서 주문한 크랭크암 3개가 도착.

세관에 2주 동안 갖혀 있었는데

덕분에 유니패스에서 상품 추적하는 방법을 익히게 됨.

 

오른쪽 크랭크암만 나사선이 무너졌어

잽싸게 모두 본사에 주문했는데

전문도구가 있어야 하고

꼼지락 거리다가 왼쪽 나사선도 파손.

내친 김에 알리로 여분까지 주문.

 

3개 합쳐서(3만 6천원 정도) 모두 본사의 1개 가격(4만 2천원)도 하지 않음

대신 모두 본사에 주문하면 이틀만에 도착

 

 

 

일단 분리식 페달을 끼웠는데

나사선에 맞게 체결. 

 

 

12월 25일

크랭크암 고장으로 부릉이 모셔놓은 상태

캠핑장에서 일찍 퇴실하고

베란다에서 교체 작업 시작

 

잘되지 않아서 몇번이나 유튜브 시청

동네 자전거가게 수리비 검색해 보니

크랭크셋 교체 2만원...

 

다시 유튜브 검색.

원래 잘풀리지 않아서 힘을 많이 줘야한다고...

 

윤활유 뿌리고

크랭크풀러에 따라온 스패너 아닌

16미리 스페너로 힘을 주니

어렵게 어렵게 왼쪽 분리...

 

 

 

오른쪽은 윤활유 뿌린 후 10분 뒤에

시도하니 쉽게 분리

16미리 스패너와 8미리 렌치 필요

 
 

 

잉? 체결은 어떻게 하지?

다시 유튜브 검색

그냥 고정마개만 조여주면 끝...

교체전 크랭크암으로 몇번 때렸더니

벌써 기스가 남.

 

 

 

락브록스 분리용 페달 장착..

출격 준비 완료.

영상으로 기온 놀라가는 날 시범라이딩 계획

 
 
 
 

<자가 수리 가능한 작업>

브레이크 교체

타이어/튜브 교체

브레이크 패드 교체

로터 교체

체인 교체 및 커트

스프라켓 교체

체인링 교체

페달 교체

모터 구리스 작업

크랭크암 교체

자전거 안장 교체

 

부릉이 구입 전에 모두 돈 주고 하던 작업들...

타는 재미도 있지만

정비의 재미도 성취감이 솔솔함.

유튜브 만세!!!

유튜브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