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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4-디에고

[KMLA][2024-0104-목] 겨울방학 책읽기

1월 3일

28기 1학년 8반 마지막 어드바이저 타임

2024학년도도 1학년 8반 맡음.

 

 

1월 4일 방학식

 

 

28기

이제 이름과 얼굴이 거의 매칭됨.

누가 수업 시간에 졸았는지도 다 알고 있음.

학생들은 졸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선생님도 조회 시간에 자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눈만 감고 있는 것임.

 
 
 

 

방학식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초파리를 다 읽음.

ott의 홍수에 집에서는 오래간만에 책을 읽었고

특히 새벽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잡은 것은

실로 몇 년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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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역사ㆍ정치ㆍ경제ㆍ글쓰기ㆍ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유시민에게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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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문남과공에서 새끼 친 책

애플TV에서 드라마보고 화학에 관한 관심이 많이 생겼지만

역시 문남에게 화학과 물리는 어렵게 느껴짐.

 

몇년 전 학생들 특강 때 화공과 교수님이 오셔서 

본인이 하는 일이 대학원생들과 함께

생물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뭔가 물질이 나오게 한 다음

그 물질을 더욱 빨리 생산하도록 연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화공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https://www.apple.com/tv-pr/originals/lessons-in-chemistry/

 

 

 

40년전 학력고사에서 생물로 시험을 봤기 때문에 생물 그럭저럭 이해함.

종속과목강문근(계) 얼마나 쉬운가? 내 이름이 들어가니...

문남이공에서 추천한 세 권의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서 방학 동안 읽을 준비 완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237047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현대 유전학은 과거에는 세포 이외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 바로 40억 년 동안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가 만들어낸 압도적인 생명의 텍스트인 DNA를 해석하는 것이다. 이 텍스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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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자인 이대한 박사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저서를 소개하여

주문하여 읽기 시작

초파리 책을 보니 2002년도 출간된 책임.

이대한 박사가 2004~2006년도에 고등학교를 다녔으니 아마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오른쪽 칼짐머의 책은 2001년 출간.

 

초파리에서 저자인 마튼 브룩스가 

콜롬비아 대학의 초파리 연구소가 이떤 장소를 찾아가는 데

뭔가에 꽂힌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성지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양하고

이런 것들이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것 같음.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

물론 여행 중 맞이하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들도 무시할 수 없음.

 

 

 

빛나와 바다 너무나도 책을 읽지 않는 것 같아서

일단 소설 읽기부터 출발할 예정

저녁먹고 나서 1시간 정도 매일 가족회담도 가져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