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나서 바로 원주시립도서관으로
점심까지 먹고 저녁에 돌아올 예정으로 출발
눈이 와서 도로가 어수선, 11시 경 도착.
처음에는 조용한 안쪽 자리를 차지함.
답답하게 느껴져 창가 자리로 옮겨
[홍어장수 문순득]을 다 읽음.
문순득이 들렸던 필리핀 비간에 급 가보고 싶어짐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
창가라 경치는 좋은데 조금 추웠음.
한 번에는 다 읽기 부담스러운
사전류의 두꺼운 책들이 많았음.
아! 이런 글들을 쓴 저자들을 보면서 내가 너무 소비적인 읽기에만 집중하지 않는 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생산적인 글쓰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다른 이의 시간을 까먹는 그렇고 그런 책이라면...
차라리 잘 쓴 사람의 소비자로 남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궁금해하는 고대사 부분에 관한 책들이 아주 많다.
방할 때가 아니라도 주말을 이용해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조선이 어디에 있었는 지 진짜 궁금하다.
근처 기사식당에 가서 김치 두루치기 먹고옴.
점심 먹으면서 우이도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우이도도 아주 매력적인 섬으로 여겨짐.
그리고 이덕일이 깠던
김현구의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를 읽어봄.
뭉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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