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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행성(해외)/2019-블라디보스톡

[사진][DAY 1-1][2019-0130-수] 대전역->동대구역->대구공항

2019년 1월 30일 수요일 대구 맑음, 블라디보스톡 맑음


날씨가 춥지 않아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드렁크 안 짐의 반은 롱패딩이다.



대전역앞에 길게 늘어선 택시

대전역은 서광장과 동광장이 있는데 운전사가 어디로 갈까요?라고 물어봤는데

편안대로 가 주세요라고 답했다.

그런데 대전 동쪽은 택시의 진출입이 동광장이 훨씬 수월하다.

돌아올 땐 동광장에서 택시 탔다.







원주에서 대구공항이 가깝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수단으로 접근이 조금 어렵다.

원주에서 출발한 시외버스는 북대구 터미널로 간다. 거기서 동대구까지는 대구 시내를 서에서 동으로 횡단해야 한다.

차를 몰고 대구공항까지 가면 2시간 반 정도 걸리지만, 정보를 검색해 보니 대구공항 주차장 이용객이 많아서 

주차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대전에서 대구까지는 ktx로 40분이면 간다. 놀랍게도 많은 기차들이 동대구역까지 무정차다.

진짜 후다닥 대구에 도착했다. 차비는 좀 비싸다. 19,700원. 블라디보스톡까지 항공요금이 2만원이다.






대전역에도 성심당 가게가 있다.





포항가는 KTX였고

동대구까지 무정차였다.


















순식간에 동대구역 도착

진짜 오래간만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이 근처 신암동에 살았다.





동대구역에서 대구공항은 3.5km 정도 떨어져 있다.

갈 때는 차가 밀리지 않아서 5700원 올 때는 교통 체증이 있어서 6300원 나왔다.

지하철로 오는 법도 안내되어 있는데 대구 사람 아니면 불편하다.

버스도 많이 간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버스 타는 정류장을 찾지 못했다.

미리 검색해서 인터넷에서 한 번 읽어 봤는데

동대구역에서 대구공항 버스로 가는 법(클릭)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대로 쫒아 가다가 그냥 택시 탔다.

공항가는 버스는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문열고 나오면 버스 승강장과 택시 승강장이 보인다. 

아래로 내려갔는데 바로 정류장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택시 탔다.

2명이면 그냥 택시타는 것이 편하고 비용면에서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듯.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위에 차 번호가 안내판에 보이지 않아 물어보니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아무튼 내려갔다.

하지만 버스타는 곳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택시 탔다.






티웨이항공 대구에서 9개국 16개 노선이나 있다.

주차장에는 차가 빈틈없이 꽉차 있었다.









8시 50분에 도착했는데 9시 25분부터 체크인 수속을 한다.

위탁수하물이 15kg 제한이 있고, 기내반입 짐에도 무게에 따른 비용을 받는다.

저울에 재어보니 8.2kg. 기내반입 할 수 있는 크기지만 그냥 위탁수하물로 부쳤다.

비행기가 작고 사람도 꽉 차서 진짜 혼잡스럽다. 늦게 타면 결국 기내에 짐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한다.

그리고 블라디보스톡도 그렇고 대구공항도 한산해서 짐 찾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는다.








잠시 줄서 있다가 일찍 체크인을 했는데

복도자리를 선택했다. 좌석번호가 환상적이다.

앞에서 3번째 자리







보딩까지 거의 1시간 반이나 남았다.





국제선과 국내선을 함께 카운터에서 처리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은 하루에 두 편 있다.






주차장 빈틈이 없다.

차가지고 왔으면 스트레스 좀 받았을 듯













아! 대구공항 자주 이용할 듯한 느낌이 든다.

갈때는 저가항공 오는편은 버리고

올때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2층에 올라가니 출국장이 한산하다.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대한항공라운지가 있는데 PP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워낙 별거 없는 곳이라 딱 한 명 손님이 있다.

그리고 한 명 들어와서 음료수 한 캔만 가지고 나간다.









아뿔사 라운지 나오니 줄이 길어졌다.

괜히 라운지에 있었다.

대부분 자동출국장치를 통해 빨리 출국하는데

나는 지문인식이 되지 않아서 이민국 통과

그런데 앞에 중국인 한 명이 있어서 그냥 출국하자마자 보딩이다.








면세점은 역시 중국인들이 장악






저가항공 비행기도 작지만

대구공항에 오는 대한항공도 비행기가 작다.







짐을 객실에 실을 수가 없어서

여기서 다시 위탁으로 튕겨나간다.






딱 물만 준다.

옆자리 나이드신 두 분이 기내식 사전 주문해서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