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28기 1학년 8반 마지막 어드바이저 타임
2024학년도도 1학년 8반 맡음.
1월 4일 방학식
28기
이제 이름과 얼굴이 거의 매칭됨.
누가 수업 시간에 졸았는지도 다 알고 있음.
학생들은 졸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선생님도 조회 시간에 자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눈만 감고 있는 것임.
방학식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초파리를 다 읽음.
ott의 홍수에 집에서는 오래간만에 책을 읽었고
특히 새벽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잡은 것은
실로 몇 년만인듯...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8773745
유시민 작가의 문남과공에서 새끼 친 책
애플TV에서 드라마보고 화학에 관한 관심이 많이 생겼지만
역시 문남에게 화학과 물리는 어렵게 느껴짐.
몇년 전 학생들 특강 때 화공과 교수님이 오셔서
본인이 하는 일이 대학원생들과 함께
생물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뭔가 물질이 나오게 한 다음
그 물질을 더욱 빨리 생산하도록 연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화공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https://www.apple.com/tv-pr/originals/lessons-in-chemistry/
40년전 학력고사에서 생물로 시험을 봤기 때문에 생물 그럭저럭 이해함.
종속과목강문근(계) 얼마나 쉬운가? 내 이름이 들어가니...
문남이공에서 추천한 세 권의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서 방학 동안 읽을 준비 완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237047
마침 제자인 이대한 박사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저서를 소개하여
주문하여 읽기 시작
초파리 책을 보니 2002년도 출간된 책임.
이대한 박사가 2004~2006년도에 고등학교를 다녔으니 아마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오른쪽 칼짐머의 책은 2001년 출간.
초파리에서 저자인 마튼 브룩스가
콜롬비아 대학의 초파리 연구소가 이떤 장소를 찾아가는 데
뭔가에 꽂힌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성지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양하고
이런 것들이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것 같음.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
물론 여행 중 맞이하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들도 무시할 수 없음.
빛나와 바다 너무나도 책을 읽지 않는 것 같아서
일단 소설 읽기부터 출발할 예정
저녁먹고 나서 1시간 정도 매일 가족회담도 가져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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