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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5-1-큐슈

[2025-0110-금][3-1] 하카타/ 고쿠라/ 모지코

오늘은 시모노세키에 있는 가라토 시장에 스시 점심먹으러 계획

지난 여름에 가려고 했으나 포기했던 곳

금요일 10시부터

토,일요일은 9시부터 스시 시장이 열린다.

 

시모노세키는 혼슈의 최남단에 있는 야마구치현에 있는 도시다.

예전에 조슈번이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를 괴롭혔던 많은 인물들의 고향으로

이토히로부미도 조슈번 출신이다.

 

혼슈와 큐슈 사이는 여러가지 교통편으로 연결된다.

재래선 기차와 신칸센은 모두 터널로 통과한다.

대신 재래선은 시모노세키역으로 신칸센은 신시모노세키역으로 간다.

 

자동차는 터널로 연결되는 국도와

간몬대교가 있다.

그리고 국도터널 옆으로 인도터널이 있다.

인도터널에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도 진입이 가능한데 끌고가야 한다.

인도터널 길이는 780미터이다.

 

그리고 모지코역 선착장과 가라토시장 선착장 사이를

연락선(쾌속선)으로 연결이 된다(1시간에 3회)

 

우리는 고쿠라까지 특극소닉, 모지코까지 일반기차, 가라토 시장은 연락선으로 모지코에서 왕복할 예정이다.

가장 빠른 방법은 시모노세키역으로 가서 가라토시장까지 버스를 타는 것이다.

 

 

 

방의 난방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바깥은 춥다.

한국은 엄청난 추위라고 한다.

 

 

7시 30분 숙소 출발

8시 2분 특급 소닉 탈 예정이다.

아침은 기차에서 에끼벤 예정

눈까지 내렸다.

 

 

에끼벤 대신

크로와상 구입

오리지널, 초코, 고무마 각 5개씩하면 15개에 1천엔 정도이다.

현금만 가능

무게를 재어서 판다.

 

 

 

 

하카타에서 기타큐슈현의 대도시인 고쿠라까지는

신칸센으로 16분 소요된다.

하지만 서일본철도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큐슈레일패스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50분 정도 걸리는 특급소닉이용.

 

 

크로와상 정말 맛있다.

우리 앞에 한국인 청년 3명이 앉았는데 에끼벤 먹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크로와상으로 아침을 먹기로...

 

 

크로와상 영수증

무게로 판매하기 때문에 고구마 단가가 비싸다.

 

 

 

짱구네집 형태의 주택들이 많이 보인다.

 

 

 

고쿠라에서 환승

7번에서 내리면 8번에서 바로 모지코행 일반 열차를 탈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조금 있었는데

내리자마자 주문했으면 우동 먹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우리가 타고온 소닉

소닉은 고쿠라에서 다시 거꾸로 달린다.

승객들에게 의자 방향을 돌리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출퇴근 시간에는 고쿠라와 모지코 사이에 거의 10분에 한대꼴로 기차가 있다.

 

 

 

기차만 타면 자는 중딩들

 

 

 

모지코 도착

 

 

예전에는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옛 사진을 찾아보니 모지코역사를 살짝 리노베이션했다.

옛맛이 사라졌다.

 

모지코역에서

연락선 선착장까지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냥 사람들 가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연락선 선착장

 

 

20분마다 한대씩

 

 

 

편도를 현금으로만 자판기에서 판매한다.

 

 

 

작년 1월에

오사카에서 부산가는 팬크루즈를 타고 칸몬해협 사이를 빠져나갔다.

2010년 1월엔 부관페리타고 부산-시모노세키 왕복

 

 

 

https://blog.naver.com/softrail/2237307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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