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아니면 영화보기 힘들지만,
예전엔 도시마다 '아카데미'라는 이름을 가진 극장들이 하나씩은 있었던 것 같다.
횡성으로 내려와서 나 자신을 위해서 매주 수요일엔 원주에 나가서 혼자 저녁을 먹고 영화를 봤다.
아카데미 극장에서도 몇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황정민, 윤여정 등이 출연한 '바람난 가족이었다'
원주에도 롯데시네마와 cgv가 들어오고나서
시내에 있던 5~6군데 극장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주인이 한 명이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전화기를 바꾸기 위해서 일요일 오후 중앙동에 나가봤는데
구시가지의 상권은 점점 쇠락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원주라는 것이 그렇게 사는 것이 치열한 것 같지도 않았다.
KT 직영점에 갔는데 직원이 팔고자 하는 의사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였다.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한다.
중국폰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직은 은행업무에 불편한 것 같다.
G4를 마음에 두고 있다. 카메라 때문에...
요금제는 kt 광대역 안심무한 51.
기기할인보다는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다만 몇 천원 더싸다.
단통법 이후 사은품 경쟁인 것 같다.
그래서 직원들이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디가나 가격은 거기서 거기다.
다음번 전화기는 확실히 중국제를 구입할 것 같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첫 차를 중국제를 구입할 것 같다.
뭉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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