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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노트

[*****] 노동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알라딘 도서정보


책이 나온지는 20년이 되었고

구입 한 지는 10년쯤 된 것 같다.

그동안 책꽂이에 꽂혀 있던 것을 방학에 시간이 되어 읽었다.
(찾아보니 2005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1996년에 나온 책이니까

1997년 동남아와 한국의 경제 위기

중국의 부상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애플, 구글, 페이스 북의 등장

스마트폰, FTA 등이 없던 시대에 쓰여졌다.


이런 이야기들이 없어도

인공지능에 인한 제조업, 서비스업의 인력 감소

기업의 생산성 증대, 고용없는 성장에 대해서 정말 예견을 잘했다.


리프킨은 비공식부문에서 미래 사회의 희망을 걸고 있다.

일단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소외계층부터 타격을 받고, 미국의 흑인들이 어떻게 그런 과정을 겪어 왔는 지 잘 설명하고 있다.

단지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소외로 의식주 해결에 그 원이 있다는 것을...


내 생각도 앞으로 일자리는 계속 없어질 것이고 잘 버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집중될 것 같다.

정부가 잘 버는 사람에게 더 거둬서 나머지 사람들에게 잘 나눠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수혜를 받는 사람들은 여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 모색을 하면서 존재의 이유를 찾는 수밖에...


전체를 보면 미세한 것들은 진짜 아무것 도 아니다.

뭐가 중한디?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뭉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