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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쉼터/D2017

[2017-0726-수] 중얼중얼 in 페이스북



인도네시아의 우기같은 날씨가
끝날 것 같지 않더니만
어제부터 햇볕이 내려쬐고 맑은 하늘이...

기념으로 어젯밤 8km를 걷고
오늘 아침 원주천 라이딩 30km
3kg이 빠졌다. 와!!!

새벽에 항상 고민을 한다.
책을 읽을까? 운동을 할까?
건강이 최고다.

1주일 동안 휴식다운 휴식을 하면서
집안 정리. 주로 버리기... 아직 멀었다.
내일 하루 더 쉰다.

금요일부터는 여행이다.
신안군 증도 슬로시티 3박 4일 캠핑
목포->제주 페리 1박
제주 귤빛캠핑장 13박 14일 캠핑

1042쪽짜리 절반의 중국사는 꽤 오래 걸릴 것 같다.
원주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분서자들' 빌려서 읽는 중
점점 공유의 시대에 다가가고 있다.

애들 만화영화 동영상도 모두 지우고
컴퓨터 용량을 확보했다.
유투브나 넷플릭스 접속하면 다 있다.

한 동안 쉬었던 자료 백업 작업도 조금씩 시작
시놀리지에 들어있는 welovetravel.net에 올렸던
여러 사진 자료를 다음블로그로 옮기기

개인자료도 접속하기 쉬워야 내 자료가 된다.
물론 공간을 제공하는 빅브라더가 긁어가겠지만...
빛나도 벌써 넷플릭스 접속하면 내 추천 동영상를 신뢰한다.

스마트폰 생기면서 전화번호 외우는 것이 없어졌다.
생각을 인공지능에게 맡기는 시대가 곧 도래한다.
빛나나 바다에게 영어 공부를 시켜야 할 지 살짝 고민된다.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선망의 대상이 되는
그런 시대가 곧 도래하리라 확신한다.
오징어가생, 다방구가 클래시로얄보다 창의적이다.

아무튼 현재 젊은층은 아버지 세대를 이기기 힘든 것 같다.
다, 제 새끼만 구히나 줄 아는 아버지, 어머니 탓이다.
함께 놀게 해야한다. 
공부는 타고 나는 것 같고, 노는 것은 배워야 한다.


뭉그니

p.s. 부부가 점점 얼굴이 점점 닮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