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나온 대멸종 연대기가 아직 학교 도서관에 도착하지 않아서
도서관에 있는 대멸종을 읽었다.
지질한 층서를 정하기 위해 노력한 과학자들 이야기가 쭉 나온다.
우리는 6500만년 전 중생대를 끝낸 대멸종(현재는 유카탄반도에 운석이 떨어져서 지구 전체 종 중 50%가 사라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에
익숙하지만
고생대의 마지막 페름기의 대멸종은 전체 종의 90%가 사라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시기는 2억5천 100만년 전.
운석충동설과 화산 동시 분출설 등이 원인으로 추측.
100년 남짓 사는 인간이 2억5펀만년 전을 논하니 감이 오지 않는다.
다만 그 후 1천만년 동안 지구는 회복되어 공룡이 뛰어노는 그런 세상이 되었다.
이런 큰 흐름으로 보면 인류세에 인류가 언젠가는 결국 사라지는 것이 당영한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
지구는 돌고, 생명체들은 단지 지구를 사용하다가 떠나는...
그럴수록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야하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 보다는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집중하면서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뭉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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