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마을을 설레게 한다.
새벽 3시에 기상.
옷을 어떻게 가져갈까 계속 고민.
원주는 영하 11도
나고야는 영상 1도.
2024년 1월부터
안동에서 출발하여 원주를 거쳐 청량리까지 가는 KTX-이음 열차(700번대)는 주중에 총 8대이다.
이 중 4대는 서원주역에서 강릉에서 오는 열차(800번대)와 연결되어 서울역까지 간다.
강릉선 kTX 플랫폼은 도심공항철도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9시 29분 열차타고 서울역으로...
집에서 8시 30분 출발
정미숙이 차로 데려다 줌.
일단 공항까지 추위에 떨지 않고 갈 수 있는 옷들을 입었다.
(나고야, 오사카 모두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져서 옷 선택은 잘했다)
귀마개는 나고야에서 분실함.
청량리역 통과
10시 35분 서울역 도착
바로 도심공항터미널로 이동
할인권 받아서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어제 예매해 두었음.
한국국적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 중
미주지역을 제외하고
직통열차를 끊은 승객 중
3시간 이전에 도착하면
체크인과 출국 심사가능.
먼저 기차표를 바코드에 찍고 체크인 카운터에 들어갈 수 있음.
돌아오는 배표 예약표가 없어서
카톡 주고 받은 내용 보여주고 발권 받음.
일본 입국시 문제 있을까봐 여행사에 연락하니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보내줌.
아시아나 카운터 직원 이야기는 일본을 떠나는 교통편이 있어야지 발권을 해준다고 함.
아무튼 일본 입국시 아무런 문제 없었음.
체크인하고 짐까지 보내고 나서
짐확인 할 때까지 10분 기다렸다가 나온 후
왼쪽편에 있는 출국심사에 가서 출국 도장 찍으면 끝.
그 다음에는 자유롭게 있다가 직통열차타고 공항으로 감.
즉, 저녁 늦은 항공편의 경우 미리 수속 다하고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도 됨.
11시 20분 수속 완료
12시 10분 직통열차까지 50분의 시간이 남아서 점심 먹기로...
엄청 붐비는 맥도널드에서 점심식사
원주 촌놈이라 본의 아니게 키오스크 새치기 한 것 같기도 함.
햄버거 먹고 직통열차타러 이동
직통열차 중간칸에 화장실 있음.
13:00 공항도착
공항철도역에 있는 KFC가 상당히 좋아보였음.
서울역 맥도널드보다 훨씬 안락한 느낌.
빠른 코스를 통해 순식간에 출국
공항에 사람 정말 많음.
보딩 시간은 15시 20분.
밥까지 다 먹었는데 무려 2시간의 시간이 남음.
5개 항공사 정도가 공동운항
15시 10분부터 탑승은 했지만
활주로 체증이 심하면 16시에 이륙
비행기 안에서 40분 정도 기다림.
오래간만에 만석이 아닌 비행기 탐.
확실히 나고야는 인기 노선은 아닌 듯.
마일리지와 JR패스로 여행할 사람들에게 강추.
수원 북쪽을 통과한 후 횡성을 지나서 한반도를 빠져 나간다.
좌석에 스크린이 없고
개인휴대기기로 와이파이 잡아서 기내방송 보는 시스템.
다음부터는 혹시 모르니 비행기 타면 패드 들고가야겠다.
USB 충전구도 바로 앞에 있다.
1시간 30분 가는데
기내식을 준다.
먹어야지 비행기에서는 시간이 간다.
동해 바다 상공
아래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맑은 하늘엔 달이 보인다.
혼슈 들어서면서부터 구름사이로 비행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다.
바다쪽으로 나갔다가 다시 북쪽으로 기수를 돌려 주부공항에 들어간다.
눈발 날리는 나고야의 밤.
예정보다 40분 늦은 5시 40분에 주부공항 착륙
국제공항인데 아시아나편만 입국하니까
이민국 통과는 무지하게 빠르다.
비행기에서 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 나눠주지 않아서 입국장에서 작성.
한국말 하는 도우미가 와서 안내해 준다.
일본입국할 때는 숙소 주소와 전화번호가 꼭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 받아서 준비해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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