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이후부터 일제시대 초기까지
중국, 만주, 한반도, 일본,러시아에서 각각의 힘이 동아시아에 어떻게 펼쳐졌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다.
디테일한 부분이 조금 적어서 재미는 덜하지만(연속극도 아닌데 나는 이상하게 역사의 디테일이 재미있다)
큰 흐름을 살펴보는데는 아주 좋은 책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중일 삼국지로 동아시아를 이해하려고 하고
특히 중화의 입장에서 촉나라와 한반도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는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은 열국지로 해석해야지만 길이 보인다고 한다.
너무 삼국지연의에 몰입되어 있다고 한탄한다.
상당히 공감이 간다.
더 읽을 책으로 2015년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 읽을 책들이 너무 많다.
최근에 영화보다 책이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
뭉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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