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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금수강산/전라도

[2017-0124-화][전남][신안군][2-3] 신안군 임자도(도찬리->대광->하우리->진리)



최선생이 도찬리 해변을 권해서 가봤다.

입구를 찾지 못해 대파밭 사이를 헤맸다.

으아! 굉장한 해변이다. 파도도 멋지고

발리의 꾸따비치를 연상시킨다. 혹은 물색은 좀 어둡지만 푸켓이나, 보라카이도,,,,


거의 서쪽 마지막섬이라 앞쪽이 난바다이다.

거기에서 밀려오는 적당한 높이의 파도들

넓은 해변... 대광해변까지 12km나 이어진단다.







나즈막하게 콘크리트 길을 만들었는데

쓰레기나 해송 앞쪽의 작은 물고임 현상을 볼 때 아무래도 파도가 간혹 해송 밑에까지 가나보다.

이러면 모래가 씻겨 내려가 나중에 모래사장이 사라질 수 있는데

끝까지 차로 가보려고 했는데 중간에 지반이 약한 곳도 보여서 포기








자전거를 꺼내서 갈까 하다가 포기







최선생이 프라이빗 비치를 만드려 보려고 땅값을 물어보니

만평단위 거래를 해서 25억원이 있어야 한단다.

해송 뒤쪽은 모두 대파밭이다.





곶에서 해안도로 끊어짐.

오솔길은 있고, 10미터 뒤쪽에 포장도로 있다.

옛 해안초소가 보인다.





도천리 해변의 남쪽 끝.




대광해변의 가장 북쪽에 대광비치랜드가 있다.

조희룡 기념관까지 사이에 있는 유일한 위락시설






여긴 도로를 좀 높게 만들었다. 제일 남쪽 모서리를 돌면

대광해변이다.






여긴 승마공원

해변에서 말을 탈 수 있다.







레미콘 차를 놓고 공사 중이라 후진으로 겨우 빠져 나온다.







파도타기 하면 정말 종을 듯.

2020년에 연륙교 연결되면 개발시작해서

2025년이면 엘도라도급 리조트들이 들어설 수도 있을 것 같다.








샛길로 들어 섰는데 끝이 대파밭이다.

후진으로 겨우 빠져 나온다.








대광해변의 조희룡기념관까지 2분이면 갈 거리를

30분 정도 걸렸다.











조희룡 기념관 관람 후 하우리항으로..







한 때 파시로 시끌벅쩍했다는 곳이라는데

정말 한가한 어촌이 된 하우리 항.

현재시각 12시.


12시 반에 나가는 배가 있고, 그 다음은 2시다.

12시 반 배를 타고 나가야지 4시에 증도에서 자은도 넘어가는 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12시 반 배로 나가기로 결정.







임자도는 들어올 땐 그냥 들어오고 

나갈 때 왕복 배삯을 낸다. 







앞에는 양파를 실은 차.

옆에는 대파를 실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