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시작할 때 계획은 열심히 걸어서 몸무게 좀 줄이고
가벼운 몸으로 방학 끝날 때쯤 건강검진에 임하는 것이었다.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방학 마지막날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위내시경 검사자가 상을 당하여 결근
처음으로 위장조영술을 해봤는데 위내시경이 훨씬 간단하다.
조금 겁은 나지만...
혈압약 11년째 먹고 있는데
지난 겨울 몸무게 8kg 줄이고 나서
많이 좋아졌다.
시간날 때마다 꾸준히 평지 걷기
나름 일찍 같는데
위장조영술 때문에 평서보다 조금 늦게 끝났다.
성지병원 건너편에 있는 원동성당 들려봤다.
수가성 가서 순두부 먹고
미용실 가서 염색
개학준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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