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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전거여행

[2tb][2022-0709-토] 안동역->제천역(133km)

마음 속에 계획으로만 가지고 있던

안동역->제천역 부릉이2 라이딩

생각보다 고갯마루가 많아서 배터리 운용 실패

마지막 제천 넘어오는 갑산재에서 심하게 고생.

 

 

 

제천에서 안동으로 가는 첫차

자리 널널...

대부분 원주에서 내리고 탄다.

 

 

 

지도상으론 126km

죽령을 넘을까. 고치령을 넘을까 고민

고치령에서 영춘 구간을 가보지 않은 길이라 고치령 코스 선택

 

 

 

6시 50분에 제천역 주차장 도착

허겁지겁 플랫폼으로

 

 

 

주중에 토픽 옴니랙 어댑터 구입하여 설치

보조지지대는 조금 짧아서 타이로 고정

 

 

 

 

엘리베이터 내려오면 바로 3호차 전동휠체어석에 탈 수 있는 위치

고상플랫폼이라 자전거 승차 쉬움

 

 

 

하행선은 1호석이 제일 뒤쪽이다.

 

 

 

자리는 널널

다음번엔 영주역까지 와서 죽령 넘어서 가봐야겠다.

 

 

 

안동역 도착

 

 

 

고상플랫폼

 

 

 

역사 밖보다

역사 안이 더 멋진 안동역

현판 때문에...

 

 

 

길 건너편에 있는 터미널로 이동하여 아침식사

 

 

 

하늘은 잔뜩 구름이 껴있는데 폭염경보

 

 

 

9시에 안동터미널 출발

 

 

 

9시 30분 봉정사입구 도착

해가 남

 

 

 

마(산양)로 유명한 안동시 북후면

꽤 붐비는 곳이고 식당도 많고 편의점도 있었다.

장날. 꽈배기 사먹으려다가 그냥 통과

 

 

 

북후면에서 영주댐으로 가려면 고개를 2개나 넘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배터리 소모가 많이 이루어진 듯...

 

 

 

영주댐에서 영주로 가는 길에도 고개를 넘음

 

 

 

11시 30분

영주 시내 초입인 영주 소방서 근처에 있는 공화춘.

 

이른 시간인데 손님이 많은 곳이고,

마침 배도 고파서

잡탕밥으로 점심식사

 

 

 

금복주

널리 세상을 즐겁게 하리라!

 

 

 

영주 서천 자전거길

 

 

 

소수서원까지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단산을 거쳐서 고치령에 오름

 

 

 

단산은 포도로 유명한 곳

 

 

 

고치령 내려오면 영춘까지 하천을 따라 가는 길인 줄 알았으나

베틀재 고갯길을 올라감.

배터리 급소진...

 

 

 

영춘 GS25에서

제천까지는 갑산재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빠듯할 듯하여

단양역으로 가보는 것도 고려. 

3시. 3시 48분 기차는 타기 어렵고 4시 조금 넘어 도착하면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해서 제천으로 가기로 결정

 

 

 

어상천면 지나면서 벌써 43v로 들어감

42.5v에서 일반적으로 배터리 컷옴.

 

 

 

30분 정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보조배터리가 주배터리 충전해 주길 기다림

126km라 충전기는 준비하지 않음.

 

 

 

갑산재 올라가는 중간에 배터리 소진.

1km 정도 끌바함.

진짜 힘들었음. 하늘도 노랗게 변하고...

콜밴 부르려고 보니, 제천역까지 18km.

더군다나 갑산재 정상 전에는 단양군.

쉬다가 가다가 끌바로 올라감.

 

 

 

갑산재 내리막 끝난 후에

보조배터리가 충전을 해주지 못함

전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제천역까지 돌아옴

 

 

 

6시에 제천역 도착

거의 탈진

단양역으로 갔으면 

5시 반에 도착했을텐데...

 

판단을 잘해야 함.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