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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전거여행

[2tb][2022-0729-금] 안반데기_구절리(103km)

많은 라이더들이 다녀오는 안반데기에 드디어 다녀옴.

여길 미니벨로로 올랐던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듯...

부릉이니까 다녀올 수 있는 곳...

 

 

 

진부오대산역에 주차학고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기

구절리역에서 진부역까지 자개골을 딸라 질러가는 코스를 두고 살짝 고민

경험담이 그렇게 많지가 않음.

진부~정선~여량~아우라지 구간은 이미 다녀봤는데

그냥 평탄한 공도코스...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아서 자개골 넘어보기로

 

 

 

다녀오면 이 길들이 보이는데

떠나기 전에는 잘 보이지 않음.

 

전기자전거 강추 코스

거의 공도구간을 달리지만 차량은 극히 적은 곳

 

 

 

장마와 태풍이 오락가락 하는 중간에

비구름이 전혀 없는 예보

출발이다.

 

 

 

KTX로 갈까 항상 고민했지만

기차표가 거의 매진 상태...

진부까지는 편안하게 승용차로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내 운전 실력으론 캠핑장에서 1시간 20분 소요.

 

 

 

승용차 트렁크에는 부릉이를 싣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해치백 모닝에는 딱 맞게 들어간다.

 

 

 

뒷좌석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유 상자 사용

 

 

 

지난번 진고개_대관령 코스 때 먹었던

국일관에서 선지해장국으로 아침 식사

다음번에 혹시 오면 황태해장국 먹어봐야겠다.

 

 

 

진부읍에는 롯데리아도 있다.

 

 

 

진부오대산역에 주차하고(무료)

화장실에서 몸추스리고 출발

 

 

 

알펜시아로 가는 지름길

지도에서 검색해보니 터널도 있고, 길도 좁다.

그냥 카카오맵이 안내하는대로 국도를 따라서 간다.

 

 

 

알펜시아와 횡계로 가는 갈림길

알펜시아 코스 선택

여기도 두번째 간다면 그냥 횡계로 간다.

 

 

 

멀리 가리왕산 전망대가 보인다.

설마 저기가 안반데기는 아니겠지?

 

 

 

일단 보급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오른쪽으로 가서 용평리조트 구경하고 돌아나왔다.

 

 

 

송천이 남쪽으로 흘러야하는데

북쪽으로 흐르고 있어서 길을 잘못든 것은 인식

하늘 좋다.

 

 

 

왼쪽 횡계

오른쪽 도암댐

그냥 횡계까지 와서 도암댐으로 가는 길이 훨씬 좋을 듯 하다.

 

 

 

도암댐_안반데기 갈림길

도암댐으로 가는 라이더 한명 있었음.

다시 내려와서 도암대 코스로 가려고 했으나 오늘은 닭목령쪽으로 가고

다음 번에 도암댐 코스 도전 예정

처음 올라가는 경사가 가장 급함.

 

 

 

파스4로 25분 정도 업힐하여 안반데기 도착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음.

일반자전거는 미친 짓인듯...

 

 

 

엄청나게 넓음.

 

 

 

멍에전망대

멍에전망대까지 갔으나 사유지라 폐쇄되어 있었음.

부릉이는 길을 잘못 들어도 다 용서가 된다.

 

 

 

안반데기 이곳저곳을 둘러봄

토요일 약치는 일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

 

 

 

다운힐하여

노추산로를 따라 구절리로 가는 길

강을 구비구비 도는 길들...

더워서 중간에 한 번 휴식하면서 알펜시아에서 구입했던 보급품으로 에너지 충전

 

 

 

빨리 가서 짜장면 먹어야지 하는 생각

그리고 요즘은 라이딩하면 졸음이 쏟아진다.

 

 

 

강릉과 정선의 경계

 

 

 

오장폭포

앞서가는 라이더 두명 조우

 

 

 

구절리 도착

 

 

 

우리동네 국수집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식사

 

 

 

구절리역

1985년에 아우라지역에서 구절이력까지 걸어온 것 같다.

아마 기차를 놓쳐서 2시간 정도 걸어던 듯

그다음에 영주로 가서 기차를 타고 포항, 경주 거쳐서 울릉도 갔던 것 같다.

오트바이 타고 전국일주하는 분과 이야기도 나눈 것 같고...

울릉도 갔던 것은 사실이고, 나머지는 기억이 희미하다.

 

 

 

배터리 상태로 볼 때

정선으로 돌아가는 길은 힘들 것 같고

계곡을 따라 자개로를 따라 질러가는 길 선택

 

 

 

아우라지 가는 길과 갈라지는 자개로

개울을 따라 올라간다.

중간에 비포장 구간도 있는데 어느 정도 되는 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계곡을 따라 포장된 도로가 쭉 이어진다.

 

 

 

비포장 구간 들어섬.

비포장 구간이 그렇게 길지가 않다.

10분 정도 라이딩하면 진부쪽에서 넘어오는 잘 닦여진 도로와 만나게 된다.

정선의 가장 끝과 진부의 가장 끝이 비포장으로 연결

 

 

 

발왕선 능선을 넘어가는 경사도 15%의 고개

배터리 전압이 낮아서 언덕길을 받혀주지 못해서

20분간 휴식을 취한 후, 배터리 어느 정도 충전 후

다시 파스4로 고개길 넘음.

 

 

 

임도와 만나는 고갯길 정상 삼거리

여기서부터 정선-진부도로까지 활공 수준의 내리막

그후 진부까지 평지

 

 

 

 

멀리 진부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고속철이 지나간다.

 

 

 

오대천 물축제가 오늘부터 시작

 

 

 

탄산보다는 

카페인으로 고갈된 에너지 보충

전기자전거나 사람이나 에너지가 없으면 꽝이다.

 

다음번엔 110km 코스

진부->여량->아우라지->구절리->도암댐->횡계->진부

 

이 코스가 더 마음에 든다. 81km

여량->임계->안반데기->도암댐->구절리역->여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