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4-토] 토요라이딩(간현 순환)

토요일 아침 시계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 일어나기 전에 간현을 향해서 출발
조금 추워서 다시 돌아가려고 했으나 내처 달림. 달리다 보니 그럭저럭 갈만함.

시작이 반이다. 간현까지 20km, 1시간 10분 걸려 도착. 
지난 가을 일요일 아침과는 느낌이 다름. 
일요일에 비해서 차가 너무 많이 다님. 라이딩은 역시 일요라이딩.

간현에서 꽃구경하고, 물만 마시고 다시 돼지문화원쪽으로 코스를 잡음.
언덕길을 쉬지 않고 잘들 통과하였으나
원주 철교 금방까지 와서 급체력저하.... 에너지 고갈.

온천골에 가서 국밥먹으려고 했으나
봉산동에 눈에 보이는 첫 가게에 들어가 순대국 먹음(맛은 별로)
앞으로는 원주천까지 자전거 싣고 가야할 것 같음.
마지막에 집까지 돌아오는데 너무 힘듬.

집근처에 목련과 벚꽃이 예쁘게 핌.
그리고 버드가지에 물이 쫙 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