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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4-디에고

[2024-0111-목][오전] 원주->광주광역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마다 전국지리교사대회가 열린다.

각 지역 지리교사들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데

올해는 제25회 대회로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최신 지리학의 동태도 살피고, 교수방법도 익히고, 답사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고

자비로 참가하지만 직무연수 인정을 받기 때문에 학교의 지원도 일부 받을 수 있다.

 

목요일 아침 6시 20분 집출발

자차로 가서 전라남도 일부지역을 여행하는 것도 계획했지만 

아무래도 춥고 날이 짧을 때 여행은 어설프다.

그냥 고속버스로 다녀오기로 결정.

기온을 검색해보니 광주는 아침에는 0도, 낮에는 7도 내외다.

원주보다는 가볍게 옷을 입었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대각선 건너편의 사설 주차장

1일 주차 5천원으로 터미널의 50% 가격이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서로 마주보고 있었는데

가건물이었던 고속버스터미널이 폐쇄되고 시외버스터민너로 들어가

이름이 종합버스터미널로 바뀌었다.

바뀐 후 고속버스 처음 타본다.

 

아무래도 KTX 개통이후에는 대부분 기차로 이동했다.

예전에는 광주행 고속버스가 꽤 되었던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에 검색해보니 하루에 3~4차례만 있다.

 

 

차량이 많지 않아서 쉽게 주차

 

 

 

주차빌딩처럼 보이지 않는데

오스정형외과 건무에 있고

주차장입구는 큰 길이 아니라 뒤쪽 소방도로에 있다.

엘리베이터는 중앙에 있고, 나올 때는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사전 정산 후 16분 이내 출자하면 된다.

카드 전용. 삼셍페이 가능.

 

 

 

종합터미널된 후 처음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고속버스도 1층에서 탄다.

작년에는 대구에서 지리교사대회 했는데

동대구행 고속버스가 생긴지 모르고

원주-안동 ktx, 안동-동대구 시외버스를 이용했다.

 

 

운전기사님 

금요일 올 때 저녁 7시에도 운전하셨다.

광주에서 원주행은 오후에는 저녁 7시 1편밖에 없다.

3시 정도에 답사가 끝나는데 광주에서 좀 기다려야 한다.

버스는 오갈때 모두 문막에 정차한다.

 

 

 

11명이 타고갔다.

 

 

규알스캔하면

모니터에 표시된다.

진짜 스마트폰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하다.

 

 

 

뭔지는 몰라도 광고인데

노벨토피아라고 해야하는데...

 

 

예전에는 호남고속도로 들어가서

상태가 좋지 않은 벌곡휴게소에서 쉬었는데

이번에는 죽암휴게소에서 15분 정차.

거리나, 시간이나  딱 중간인 것 같다.

원주에서 광주는 330km 내외

 

돌아올 때는 신탄진 휴게소에서 화장실만 들리는 시간 할

 

 

 

11시경 광주도착

따뜻하다.

 

 

목적지는 문화전당(구도청)

유비스퀘어에는 지하철이 오지 않는다.

하지만 버스로 금방 간다.

 

 

 

지도켜고 있으면 내가 어디있는지도 알려준다.

 

 

광주수창초등학교 지난다.

야구의 성지라고나 할까?

그냥 들어서 안다.

 

 

문화전당역 도착.

개인적으로 광주에 대한 기억

1) 1984년(대2) 흑산도, 홍도 여행에서 만난 한국외대 1학년 2명과 전남대 가서 학식 먹고 헤어짐.

서울로 버스타고 왔는지, 기차타고 왔는지는 기억 나지 않음.

2) 2005년쯤 입학관리실장하면서 GIST에서 입학설명회. 상무지구에서 잔 것으로 기억

3) 2009년 1월 해남-서울 걷기하면서 유비스퀘어에서 환승에서 땅끝마을로...

4) 2010년 여름 가거도 가는 길에 원주-광주 고속버스타고 가서 유비스퀘어에서 환승

아무튼 다섯번째 방문인 것 같다.

 

 

84년에 왔을 것인데

기억에는 없지만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봤어 익숙한 전경이다.

 

 

 

밥을 먹기 위해 충장로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오늘 묵을 숙소도 충장로에 있다.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충장로 우체국 앞이 광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라고 한다.

종로서적 앞에서 만나자. 대백앞에서 만나자에 비견될 장소

 

 

 

주차 문제가 만만치 않은 듯...

주차타워가 많이 보였다.

 

 

월계수 식당에서 점심식사

 

 

 

달콤한 제육볶음

 

 

 

빨간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파란색끼리의 대결

 

 

아시아 문화전당

일부러 올리지 않고 아래로 파내려가는 형식으로 건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첫느낌은 파리의 퐁피두 센터.

살짝 기울어진 광장, 그리고 조형물, 철근으로 만든 건물...

 

 

 

건설될 때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런 공간을 가진 광주가 부럽다.

원주 시골에 살다가 가니까 눈을 떼굴뗴굴 굴릴 수밖에 없다.

 

전시물들도 전시물이지만

건축물 자체가 압권이다.

서울은 왠지 복잡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널널한 느낌.

 

 

https://www.acc.go.kr/main/index.do

 

국립아시아문화전당

 

www.acc.go.kr